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 기술

남아프라키공화국의 과학 기술은 1990년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전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에는 과학 기술이 발전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과학 기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 기술 발전 배경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의 ICT 선두주자입니다. 특히 1945년 설립된 과학산업연구협의회(CSIR)가 지대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인터넷 보급률은 매우 높은 편이며, 모바일 연결도 매우 뛰어난 수준입니다. 또한 정부는 전자 정부를 지향하여 온라인으로 세금을 신고하게 하거나, 차량 면허 갱신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스타트업 육성에도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요한 도시인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등에 스타트업 혁신 허브 및 인큐베이터 육성으로 다양한 기업에게 지원을 하며, ICT 분야 성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및 주요 기업은 사이버 위협에 맞서 싸우기 위한 공동 체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이 저소득층이나 소외된 지역에 파급되도록 지역, 학교, 농촌 등에 디지털 기술을 보급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에도 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카투 태양열 공원과 카슈 태양열 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태양열 발전소를 만들어 재생에너지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서 윈드 팜이나 제프리 베이 윈드 팜과 같은 풍력에너지 발전에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농업이나 임업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연구하는 바이오매스 에너지도 유망한 사업으로 지정하여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자원은 우수한 편은 아닙니다. 다만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 측면에서 코우가 댐 수력 발전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생에너지로 만들어낸 에너지를 배터리나 양수식 수력 발전과 같은 에너지원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천문대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다국적 전파 망원경인 어레인의 SKA(Square Kkmre Array) 프로젝트의 파트너입니다. 이는 현재도 우주 기상을 모니터링하며 기상 현상과 통신 시스템 등을 연구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위성 기술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이미 ZA-AeroSat과 ZACube-2 등 다양한 위성을 개발하고 발사하여 지구나 우주를 관측하고 있으며, 이것을 다양한 분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을 토대로 환경 모니터링, 농업이나 재난 관리 등 다양한 데이터로 활용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HIV)나 결핵과 같은 질병에 매우 취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 도구나 백신, 치료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바이오 기술을 이용하여 항체 및 치료 단백질 등을 만들고, 바이오매스와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바이오 연료를 얻어내려는 노력 또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뭄에 대한 저항이 높거나 질병에 내성이 있는 유전자가 변형된 작물을 통해 안정적인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 생산성을 늘리고자 합니다.